Episode 4 : because the outside world has changed.../HDV/Color, B&W/8'20"/Sound/2016

"an animal told me the story about her
who could remember everything.
but she looked without seeing
and heard without listening
That’s why she forgot everything."

In the time when our dream passed down with the animal bones,
there is no voice in our memory.

When the debris of memories was emerging
slowly under the red light
stories was born in the darkroom where lose a sense of time
In the beginning, these stories talked us with images.

She is oblivious of the story of the silence.

"모든 것을 기억하는 풍요로움이 있으나
보면서 보지 않고,
들으면서 듣지 않는,
그래서 모든 것을 망각한 그녀에 대한 이 이야기를
어느 한 동물이 나에게 들려주었다네"

우리의 꿈이 동물의 뼈로 전해지던 시절,
우리의 기억에는 목소리가 없었다.

시간의 감각을 잃어버리는 암실에서
빨간 불빛 아래
기억의 파편들이 천천히 떠오르며 탄생한 이야기는
이미지로 먼저 말을 걸었다.

그녀는 그 침묵의 이야기를 망각했다.